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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에서 보내온 기도제목 운영자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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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이야기!


가을의 찐한 색채는 그리고 풍요함 은 늘 여유로움 으로 베어 납니다.
이곳 선교지는 소우기를 맞고 있습니다. 참 변화무쌍 합니다.
변함없는 주의 사랑과 은혜가 동역자들의 삶 위에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체육관 공사!
이제 삽을 뜬지 도 3년이 되어 간다. 약간의 지루함이 고개를 들기도 한다. 한 눈 팔지 않는데 진전은 느리기만 하다. " 주님 경제적 여유 만 좀 있다면 기술자 들 불러서 후딱 해치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래 놓고 금새 웃는다. 그 분의 방법을 알기에 말이다.
그렇다. 그저 그런 일상이 얼마나 큰 은혜인가?
노아 할아버지 의 방주 제작기간 1백 여년. 지루 했을까? 하루 하루가 감격 이 아니었다면 감당할 수 없는 일 이다.
난 성격이 좀 급한 편 인가 보다. 현지인들은 바짝 긴장한다. 집사람 조차도 일 중독자 라며 제동을 걸어 온다.
일을 보면 잠도 설친다. 그러한데 손에 넉넉히 실탄 까지 쥐어 진다면?
그렇다 내 연약을 아시는 그 분은 내게 맞는 일용 할 양식으로 걷게 하신다.
그럼에도 마음은 늘 조급 하다.
정부에서 선교사의 문을 닫으려 한다. 근래 마지막 1년 (보통 2년 비자)비자를 받은 이들이 적지 않다. 그 순간이 이르기 전 우리 애기들에게 최적의 교육 환경을 안겨야 한다.
어느 날, 주님의 엷은 미소를 경험 한다. 몇년전에도 선교사를 내보내려고 비자를 막았다. 무슨 방법이 있겠는가. 어떤이 들은 철수를 또 어떤이는 재산들을 매물로...
그 때 우리는 컨테이너를 계획했다.. 주위에서 이상하게 봤을게다.
한국의 지인, 선교사 보다 더 선교사 스러운 J 목사님 의 수고로 학교 비품이 긴 항해 끝에 다다랐다. 선교헌금은 바닥을 드러냈지만...
그 때 그분의 점수를 획득 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렇게 어렵지 않게 도전 했던 체육관 공사!
단순히 그 공사 뿐 아니라 학교의 필요가 부가 된다. 장차 7학년의 기숙 공간, 체육관 을 덧 대어 3개 층의 사무실 과 같은 공간, 화장실이 필요해 또 확장, 필수인 정화조... 아이구!!!
지금은 체육관 벽 쌓기 중 이다. 원래 구상은 위아래로 창문을 낼 심산 이었다.
날잡아 시내 샷시 공장을 방문했다. 사무실 공간의 갯수 도 만만치 않은데 체육관 양쪽에 창문이 몇개여!
그 금액에 눌려 후들 거리는 걸음으로 돌아 선다.


그렇담 주님!
공기가 쉽게 소통 하면서 인테리어 감각도 살리는?
빨간 벽돌이면 가능도 하겠는데... 일명 벽돌 수배 적전이 전개 된다.  인근에 없다.  더 범위를 넓힌다. 몇 개 의 샘플이 손에 들어온다. 그런데 이 놈들 눈 만 흘려도 부스러진다. 에구구. 제대로 굽는 실력이 있을리 만무 하다. 또 하나의 샘플을 대면 한다. 그래 넌 좀 낫구나.
결정을 하고 차량을 수배 한다. 거리도 거리지만 산속으로 한참이나 들어가야 한다는 애기에 쉽게 나서지 않는다.
겨우 한 친구를 설득하여 점심 때 떠난 친구가 밤 12시가 넘어 도착 한다. 1천3백장 싣고 서.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그 후 행불이다.


" 주님 1만장 인디... 어찌 좀 해주세요"
이러 한 과정들을 스치니 어느 한 구석 귀하지 않은 곳 없다. 오늘의 내 땀방울이 훗날 우리 애기들 의 웃음꽃 이 된다면 이 생명 인들 아끼랴.

고민!!!
체육관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고민 하나가 있으니 그것이 바닥이 다. 여기 판자를 이용해 볼까 했는데 좋지 않은 경험이 있다. 일전에 편백을 기증 받아 나름 인테리어 를 했지만 몇 년 지나지 않아 개미 밥이 된 것이다. 고약한 개미가 도사린다.
그러다 방부목 을 추천 받는다. 헌데 여긴 없다! 또한 설치가 영 복잡하다.
또 하나, 렉스코트 라고 아마 지하철 바닥재 비슷 하나 보다. 이것은 설치가 비교적 단순하다 하는데...
이 둘 중에 선택을 해야할 까 본데 어디 훈수 좀 없겠는가?
이젠 컨테이너 를 구상해야 한다. 컨테이너... 기나긴 마음의 준비가 필요 하다. 그만큼 쉽지 않다.
한국의 해운 회사와 소통하고 있다. 컨테이너 비용과 바닥제 로 약 2천만 원이 예상된다. 그 금액을 위해 몇 달 전부터 송금을 받지 않고 쌓고 있다. 3월 중순에 작업을 기획하고 있으니 가능할 것이다.
그 외 여러 목록이 주어진다. 난 한국의 당근마켓 을 곁눈질 한다. 아마 우리 막내누나 아파트는 고물상 화 되어가고 있을 게다.
동역자 여러분!
작은 귀퉁이라도 거들어 주십시오. 잊지 않겠습니다.

학교!
노래 가락 과 북소리가 진동 한다. 그러고 보니 졸업시즌이 다가 옴이다. 젖냄새를 풍기던 애기들이 의젖 해 졌다. 벌써 3년 과정을 마쳤니? 참 이쁘다.
이제 내년 이면 학교 가 초등 7학년까지 풀 셋팅 된다. 돌이켜보면 은혜 아닌 순간이 없다.
이슬람의 잦은 궤계 에도 흔들림 없이 성장을 할 수 있었음 은 주님의 특별 은총이요 동역자들의 기도의 결과이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하루 하루가 기적 과도 같은 시간을 누리고 있습니다. 저희는 약 한 부분이 있어 부득불 내년 2월 초 (2개월 체류)한국을 방문하게 됩니다.
선한 주님의 인도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2024 년 11월 9일
김종수 박정애 선교사 올림.

컨테이너 필요 목록

1. 철재 이층침대 프레임
2. 엠프세트 (스피커 및 케이블, 믹서, 마이크)
3. 태양광 판넬
4. 켐퓨레샤
5. 경운기 대가리
6. 선풍기
7. 구리스 (1통)
8. 파워뱅크
9. 순간온수기 (LPG용)
10. 유초등 영어 동화책
11. 놀이시설
12. TV  - 벽걸이
13.  칠판지우개, A4용지
14.  초등용 큰북세트. 작은북 2세트
15. 축구공
16. 초등용 사각모 30개
17. 환경판
18. 아이들 장난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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