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애로 드리는 예배

                                                                 (호세아 6 : 4 - 11)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기독교 신앙의 요체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갖게 되면,즉 참으로 하나님을 바르게 알게 되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된다. 특히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은 은혜의 영광을 보게 된다. 또한 그 하나님의 영광스러움은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누리게 한다. 그 아름다움을 보고 맛본 자는 우리로 하여금 참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을 만든다. 그리고 그 사랑은 사람 사랑으로 나타나고 하나님은 그렇게 자신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자를 알아주신다(고전 8:3) 이렇게 하나님을 참된 지식을 가지고 사랑하게 되면 하나님과 교제로 이어지고, 그 교제는 하나님을 예배하게 만든다. 따라서 참된 예배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의 즐거움이요, 기쁨이요, 만족이다. 이것은 하나님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발견한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연유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음을 한탄하신다.(호 4:1) 그리고 그 백성의 진실 없음과 인애 없음이 하나님에 대한 참된 지식이 없음에 연유하신다고 말씀하신다.(호 4:6) 하나님을 아는 지식 없이, 즉 하나님을 사랑함이 없이 드리는 번제와 제사 보다 “ 나는 인애를 원하고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호 6:6)라고 말씀하신 이유다. 이것은 번제와 제사가 소중 하지 않다는 말이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나오는 하나님 사랑함으로 드리는 제사와 번제를 요구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의 당연한 자기 계시이시다.

우리가 참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지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것은 내가 하나님께 대한 예배를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는지를 보면 알 수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사랑하게 하고 그 사랑은 우리를 예배로 이끌기 때문이다. 그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가 ‘영과 진리’로 드려지는 예배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신 이유이기도 하다.

그리스도에 대한 진리는, 즉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은 그를 사랑하여 그리스도와의 교제를 가능케 하고, 그리스도와의 교제는 그를 예배케 한다. - 지, 정, 의의 온전한 인격적 예배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를 알게 하라!!! - 복음을 전하라

복음을 듣게 될 때 성령으로 말미암아 한 영혼은 복음 안에서 나타난 그리스도의 영광과 아름다움과 가치를 볼 줄 아는 영적 시력이 회복되어 그분을 보화로 여기며, 그분을 귀히 여기고, 그 분을 기뻐하며, 그 분을 자랑하고 싶고 그분을 예배하게 될 것이다. - 빌 3:7-9

구원하는 믿음의 결정적인 근거는 복음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영광이다

- 고후 4 : 3-6

1. 에브라임과 유다를 향한 말씀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하나님의 마음은 무엇입니까? 그들의 마지막은 어떠합니까?(4-5절)

1) ‘인애가 아침 이슬 구름이나 이슬 같이 쉬 없어지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아파하심.

2) 빛처럼 나오는 하나님의 심판, 즉 하나님의 속성에서 나오는 의로운 심판을 당하게 될것이다.

2.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원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절) 길르앗과 세겜 길에서의 범죄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입니까?(8-9절)

1) 이스라엘 백성들이 ‘제사보다 인애를 원하고,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시는 하나님을 알기 원하심.

2) 그들의 인애 없음으로 인한 강포는 예배의 실패에서 나오는 당연한 삶의 귀결임을 드러내고 보여주고 있다.

3.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예배를 드리길 원하십니까?

4. 유익이 없다 해도 하나님을 변함없이 사랑하는 삶(셀가족과 상호의존, 상호책임지는 삶)을 살기 위해 오늘 내가 힘써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서로 나눠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