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게 무엇을 주랴 너는 구하라

                                                   (역대하 1:1-13)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전 1:2-3). 솔로몬은 왜 이런 말을 했을까? 그가 말하려 했던 것은, 지혜의 진정한 기초란, 이 세상의 진로는 수수께끼와도 같은 것이며 ‘해 아래’ 일어나는 많은 일들은 우리에게 매우 불가해하다는 것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그렇다면 지혜란 무엇인가? 솔로몬은 지혜로운 삶에 대해 개략적인 지침을 준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라.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라. 할 수 있는 한 선을 행하라. 하나님이 언젠가 당신을 심판하신다는 것을 기억하고 은밀한 가운데서라도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일은 삼가라. 현재에 살며, 그것을 철저히 즐기라. 현재의 즐거움은 하나님이 주시는 좋은 선물이다. 너무 교만하거나 너무 경건해서 웃거나 흥겨워하는 것조차 하지 않는, 지나치게 영적인 사람이 되지 마라. 당신에게 주어진 일들에 최선을 다하면서 인생의 문제들은 하나님께 일임하라. 궁극적 가치는 하나님으로 하여금 측량하시게 하라. 당신 편에서 할 일은 주어진 모든 분별력과 진취성을 이용해서 앞에 놓여 있는 기회들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것이 지혜의 길이다. 그리고 믿음의 삶의 한 측면이기도 하다. - 제임스 패커, 『하나님을 아는 지식』

1. 솔로몬이 기브온 산당으로 간 것은 무엇이 있었기 때문입니까? 그곳에서 그는 무엇을 했습니까?(1-6절)

1) 여호와의 종 모세가 광야에서 지은 하나님의 회막이 기브온 산당에 있었고

2) 옛적에 홀의 손자 우리의 아들 브살렐이 지은 놋 제단이 여호와의 장막 앞에 있었기 때문이다.

3) 이 놋 제단에 솔로몬이 이르러 그 위에 천 마리 희생으로 번제를 드렸다.

이를 통해 솔로몬의 어떤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까?

2. “내가 네게 무엇을 주랴 너는 구하라”고 하신 하나님께 솔로몬은 어떻게 대답합니까? 그러자 하나님은 어떤 말씀으로 응답하십니까?(7-13절)

1) 주께서 전에 큰 은혜를 내 아버지 다윗에게 베푸시고 내가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되었는데

2) 여호와 하나님이여 내 아버지 다윗에게 허락하신 것을 굳게 하옵시고

3) 주께서 나를 땅의 티끌 같이 많은 백성의 왕으로 삼으셨사오니

4) 주께서 내게 지혜와 지식을 주사 백성 앞에 출입하여 바르게 재판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구하였다.

5) 솔로몬에게 주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런 마음이 있어 부나 재물이나 영광이나 원수의 생명 멸하기를 구하지 아니하고 장수도 구하지 아니하며

6) 오직 하나님이 다스리게 한 하나님의 백성을 재판하기 위하여 지혜와 지식을 구하였으니

7) 구한바 지혜와 지식도 주고 구하지 아니한 부와 재물과 영광도 주어 이전의 어떤 왕들에게도 없었고 후에도 이런 일이 없으리라고 말씀하셨다.

3.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4.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은 무엇입니까? 나는 이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어떤 것을 구하고 있는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