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경외하라

                                               (역대하 19: 1-11)

손해를 감수하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일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이 보여주는 특징 가운데 하나다. 경기도 안양 성결대학교 주삼식 총장 앞으로 특별한 사연이 담긴 편지와 기부금이 도착했다. 40년 전, 학기말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하다 적발돼 퇴학당했던 한 시골 교회 목회자가 참회의 편지와 함께 4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보내 온 것이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그는 성결대에 재학 중이던 1970년대 중반, 학기말 시험을 보던 중 부정행위를 하여 시험감독관에게 적발되었고, 퇴학을 당했다. 이 목회자는 “퇴학되기 전 성결대학교 학생으로서 학교 건축을 위한 건축헌금을 작정했는데 퇴학한 뒤 건축헌금 작정 사실을 잊고 살게 됐다”며, “문득 건축헌금을 작정했던 일이 떠올라 회개하는 마음으로 뒤늦은 헌금을 보내 드린다”는 글을 남겼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은 오직 하나님만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잘못된 것을 과감히 고친다.

1. 선견자 예후는 여호사밧에게 경고합니다. 그는 돕지 말아야 할 사람(아합)을 돕고 사랑하지 말아야 할 사람(아합)을 사랑했다고 말합니다. 본문에 왕이 도운 사람과 사랑한 사람이 각기 어떻게 묘사되어 있습니까?(2절)

* 악한 자와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들이라고 묘사함.

2. 예후의 경고를 듣고 여호사밧이 한 일은 무엇입니까?(4-5절)

1) 살고 있는 예루살렘에서 나가 브엘세바에서부터 에브라임 산지까지 민간에 두루 다니며 그들을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게 하고

2) 유다 온 나라와 견고한 성읍마다 재판관을 세우고

3) 재판관들에게 이르기를 재판할 때에 여호와께서 그들과 함께 할 것이니 사람을 위할 것인지 여호와를 위하여 할 것인지를 잘 살피라고 하면서

4)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불의함도 없으시고. 치우침도 없으시고. 뇌물을 받는 일도 없으신 분이시기에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삼가 행하라고 하였다.

3. 재판관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그것들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8-10절)

1) 진실과 성심을 다하여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

2) 어떤 송사든지 그들에게 경고하여 여호와께 죄를 범하지 않게 하여 그들과 그들의 형제에게 진노하심이 임하지 않도록 해야 했기 때문이다.

4. 하나님을 섬기는 제자가 지닐 가장 중요한 태도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기 때문에 계획한 일을 포기한 적이 있습니까? 또 믿음을 가진 후에 고칠 마음이 들었던 성격이나 습관들이 있으면 서로 나누어 봅시다.